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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일기_Baking Diary

2일차 / 비건 캄파뉴 도전하기

by 아쏭 2022. 2. 14.

캄파뉴는 프랑스어로 시골빵이라고 한다. 투박해 보여도 식사빵으로 손색없는 맛있는 빵이다. 이번에 고은별 님의 '비건 베이킹 클래스' 책을 참고하여 크랜베리 피칸 캄파뉴에 도전!! 비건 베이킹 빵은 일반 빵을 만드는 것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편하고 시간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었다. 과정까지는 다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오븐의 온도가 너무 높았는지 표면이 좀 타버렸다ㅠ.ㅠ 그래도 맛은 굿!!

굳이 쿠푸를 주지 않아도 되지만 생각나서 쭉~ 그어줬다.

비건 베이킹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식감이나 맛을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이 빵 위에 잼이나 아보카도, 샐러드, 살사 등 뭘 올려먹어도 좋을 것 같다. 쭉 이어서 다른 메뉴도 도전할 계획~ 다음은 빵을 할지 쿠키를 할지 행복한 고민이다.ㅎ 다음에 빵을 또 하게 된다면 실온에서의 2차 발효 시간을 10분 정도 더 가진 후에 구우면 기공이 좀 더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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